Section.2 회고

2023. 2. 10. 19:05코드스테이츠/코드스테이츠 : 위클리 회고

🌧️Section.2 회고

내가 알고있는게 맞는지? 아니, 알고 있는지? 아니, 배우긴한건지? 를 나에게 수 없이 질문하던 혼돈의 카오스 Section.2

나는 나와 싸워야 한다.

섹션 1 회고 때 했던 다짐들을 뒤로하고, 또 다시 다짐육이 되어버린 나의 멘탈을 꾸역꾸역 부여잡으면서

지나온 약 1달의 시간.


나의 저번 회고때 개선하고자 했던 problem 리스트인데, 이 중 1번과 3번,4번은 개선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기와 나를 비교하는 것, 개인공부 시간에 온전히 공부하는 것. 이 두가지를 아직 개선하지 못했다.

섹션 2를 거치고 나면 나도 실력이 눈에 띄게 늘게될거라고 애써 위로했지만 결국 개인 능력하에 성취도따라 다르다는 걸 또 느꼈다.

43기 동기들은 각자 출발선이다르고 누군가는 이게 첫 시작일테고, 누군가는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의 과정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모두가 다른 출발선에서 출발했는데, 같은 지식과 능력을 바라는건 나의 오만이고 욕심이라는 걸 항상 상기했다.

욕심인걸 알지만 정말 부럽다는 감정이 들었었다. 살면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신기하게도 지금의 나는 나보다 코딩 잘하는 사람들이 멋있고, cs지식 풍부한사람이 빛나보이고 , 어려운 로직을 이해한 사람들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섹션 3에서는 이런 슬픈생각들을 서두에 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SECTION 1 매드무비

섹션 1의  박수범은 12월에 보노보노 계산기를 만들었다.

 

 

1월의 박수범은 핑크게이 회원가입 폼을 만들었고,

 

 

섹션 1 막바지에는 로컬스토리지조차 구현하지 못한 깡통 아고라 스테이츠를 만들었다.

 


SECTION 2 매드무비

 

섹션 2, 1월 초 박수범은 트위틀러를 만들었고,
그로부터 4일 후 로컬스토리지와 CRUD 중 C와D를 구현하였다.

 

2월 1일 생일게시판을 만들면 글을 남겨주겠다는 동기분들에 말에 꽂혀서 기본적인 CRUD를 갖춘 게시판을 만들었다.

 

2월 4일에는 API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받아와 항공편을 조회하는 기능을 구현했고,
어제와 오늘은 어제 미쳐 구현하지못한 아고라스테이츠 서버의 CRUD를 구현하였다.

 

KPT 회고

K(keep) 내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했으면 하는 것.

  • 건강한 생활패턴 (일찍자기, 일찍일어나기 이런 것 보다, 낮잠이나 쪽잠을 자지않고 오전 12시까지는 어떻게든 무언가를 한다면 나도모르게 침대에 눕는순간 Deep sleep~!)
  •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구현하지 못 한 기능은 새벽까지라도 꼭 구현하기(나는 천재가 아님을 항상 상기하고, 그날 배운걸 그날 써먹어 보지 않으면 나는 까먹는다는걸 기억하자.)
  • 질문하는 것에 부끄러워 않기(내가 모르는 걸 남들이 안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도모르고, 저사람도모르면 누가 아나?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Lucky!)
  • 추상적이라도 좋으니 코드의 전체 흐름과 로직을 쓰기(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천재가아니다. 머릿속으로 로직을 구현하는건 주제넘는일이다. 항상 추상적이게라도 적어놓고 보자.)

P(problem) 내가 앞으로는 개선했으면 하는 것.

  • 다른 동기와 나를 비교하는 것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못한걸 다른 동기가 한다고 나를 깎아 내리지 말아야겠다. 그 동기는 내가 지금하는 노력보다 많은 노력을 했을테니.)
  •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것 (물론 나중에 개발자가 되었을 때는 결과에 따른 책임을 져아하지만, 지금은 맘편히 실패해도 되는 기간이다. 결과가 이상해도 좋으니 직접해보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꼭 얻어가야한다.)

T(try) 지속발전 방법과 개선 방법

  • 동기들과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여 미니프로젝트 해보기 (나는 내가 낸 결과물을 눈으로 봐야 계속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 내가 이걸 만들었다고? 에서 도파민이 터져나온다. )
  • 피드백에 질문하고 그 피드백에 질문하고 또 질문하기 (나보다 나은 동기들을 보며 무기력감을 얻었다면, 이제는 그 사람들은 나의 질문 타켓이다. 좀 잘한다 싶으면 거침없이 들이대서 염치를 불구하고 뭐든 뜯어내리.)
  • 나와의 경쟁을 하는 것 (1월의 박수범은 아고라스테이츠의 스크립트 파일을 이해하지 못했고, 2월의 박수범은 스크립트 파일의 로직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고, 코드를 해치지 않는선에서 유지보수 할 수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며 나 자신을 좀먹지말자. 상대적인 격차는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나는 발전된 모습이라는 것에 의의를둬야겠다.🌵

분명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12월의 나보다, 1월의 나보다, 또 3월의 나는 2월의 나보다 발전되있을거라 믿고, 그러기위해 더 성실히 임해야겠다. 섹션3에서는 밝은 분위기로 찾아뵐게요 그럼 빠윙


동기들의 응원을 잊지 않기위해..!